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은 동굴 탐험을 시작했다.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의 첫날 에피소드에서 대원들은 11㎞의 트레킹 코스를 완주했고 엔 동굴에 입성했다.
다섯 대원은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산속으로 들어가 6㎞ 산악 트레킹을 하며 서로를 챙겼다. 추성훈은 이종격투기 선수로서 대장의 역할을 하며 걷는 박항서를 도와주기도 했다.
최고령 대원인 박항서는 양말을 벗고 드러누워 버렸지만, 대원들과 함께 엔 동굴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리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엔 동굴의 경이로운 풍경을 보며 대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박항서와 안정환의 친분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