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의 본모습을 폭로했다.
30일 유튜브 ‘제2혜원’에는 이혜원과 남편 안정환이 출연한 ‘Ep 03. 안느 오셨다! 상 한 번 거 하게 차려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회식을 하던 중, 안정환은 이혜원의 유튜브를 챙겨보고 있다며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안정환은 제작진에게 “유튜브를 네가 주도해서 만든 거냐. 얘기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내가 첫 번째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야 하는데”라며 섭섭해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혜원은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구독자) 150명 넘었더라?’라고 하더라. 나도 안 봤는데”라고 일화를 전했다. 안정환은 “어떻게 하나 보는 거다”라며 이혜원의 유튜브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혜원이 “오빠 유튜브는 아침에 일어나면 보냐”라고 질문하자, 안정환은 “나는 안 본다. 내 거는 안 본다”라고 이야기해 오로지 이혜원에게만 관심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정환이 이혜원에게 어떤 종류의 영상을 촬영할 것이냐고 묻자, 이혜원은 아직 고민이 많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쌩 이혜원의 삶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유튜브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혜원이 방송 나가게 되면 밖에 못 다닌다. 나만이 아는 진짜 이혜원의 모습이 방송에 나가면 못 다닌다”라고 본모습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원은 “나는 방송이나 평상시나 똑같다”라고 급하게 해명했지만, 안정환은 “사람은 절대 그럴 수 없다”라며 고개를 저으며 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