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이 몰던 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뒤 25일 만에 안타깝게 숨진 피해자 고 김혜빈 씨 빈소에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혜빈 씨 유족들은 피의자 최원종보다 피해자인 김혜빈 씨가 더 알려지고 기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인의 이름과 영정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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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은 김혜빈 씨가 올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하고 있었다며, 범행 당일에도 아르바이트를 가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습니다.
특히 유족들은 최원종의 범죄가 테러와 다름없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재발방지책과 더불어 충분한 피해자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