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의 실체가 이랬어?…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가수 강수지, 충격적인 고백 에 모든 이가 깜짝 놀랐다.

강수지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강수지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서 결혼식을 올린 딸 사연이 문제로 나오자 강수지도 자신의 결혼식 3개월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져 한국으로 모셨다는 강수지는 “가장 후회스럽고 아쉬웠던 게 엄마가 치매가 걸려서 절 못 알아보실 때 한국에 왔다. 그러기 전에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냈어야 했는데 돌아가시고 너무 후회가 됐다”라며 “엄마를 목욕시켜 드리려고 하면 저를 때리고 욕하니까 그때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결혼하면서 김국진과 함께 친정 아버지를 모셨던 강수지는 김장, 헬스장, 산책 등 대부분의 일상을 단짝처럼 아버지와 함께 보냈다. 지난해 5월 1일 부친상을 당한 강수지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에 더 충격을 받았다.

강수지는 “너무 건강하시다가 넘어지셔서 돌아가셨다. 준비도 없었고 아빠랑 맨날 손잡고 다녀서 아빠 손의 온기가 좋았다. 아빠랑 매번 동네 산책을 다녀서 한동안 밖을 안 나갔다. 아빠가 저기서 걸어오는 것 같았다”라며 “지금도 아빠 향수를 아빠 방에 뿌리고 아빠 냄새를 맡거나, 차 타고 가면서도 ‘아빠. 아빠’라고 외친다. 1년이 다 됐는데 아빠가 너무 보고 싶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강수지는 1년에 한 권씩 썼던 총 6권의 수첩에 아빠가 적어둔 유언을 언급했다. 유언에는 “이젠 가야지. 그만 가야 해. 수지야 연명치료는 하지 마라. 내가 죽으면 입던 옷 아무거나 입고 가고 싶다. 꽃 같은 것 하지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다”라고 적혀 있었고 출연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강수지는 “‘너무 멋있는 아빠였고 사랑해’라는 말을 못했다. ‘내일은 해야지’라고 생각 했는데 돌아가셨다”라고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