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장애인임에도 성실히 근무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세무 공무원의 사망 원인이 알려지자, 모든 이가 오열했다.

악성 민원인을 응대하다 의식불명에 빠졌던 세무서 민원팀장이 사건발생 24일 만에 숨졌습니다.

17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쓰러진 뒤 의식불명에 빠졌던 경기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 A씨가 전날 오후 1시 50분쯤 사망했습니다.

고인이 실신한 지 24일 만입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쯤 세무서를 찾아온 여성 민원인을 상대하던 민원실 직원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부동산 서류를 떼러 온 민원인은 조건이 안 돼 발급이 힘들다는 이야기에 고성을 질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민원인은 쓰러진 A씨에게 “쇼하지 말라”는 등 조롱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임에도 성실한 근무하는 등 평소 모범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